이동환 고양시장,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 소개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3.07.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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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서
통합 성과관리 체계 장점 강조
이동환 경기도 고양특례시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빅데이터·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사진=고양시)
이동환 경기도 고양특례시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빅데이터·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사진=고양시)

이동환 경기도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빅데이터·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포용적 평생 학습 컨퍼런스’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공동주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다.

에어랑가 하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오드리 아줄레유네스코 사무총장,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오 킴 훈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며 7개 전체회의, 5개 워크숍이 진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다층 거버넌스 체계에서의 모니터링 및 증거 기반의 포용 정책을 위한 데이터’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전사적 관리체계를 핵심으로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배움의 접근성, 다양성, 지속성’이 보장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해 왔다”며 “교육결과를 확인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하고, 빅데이터플랫폼으로 공유하고,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3단계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료·분석·지표조사 결과가 빅데이터로 연결되면 교육 효과성분석, 중복해소, 특성화발굴이 가능해지고 이용자들의 정보탐색, 학습참여 경향을 파악해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며 통합 성과관리 체계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400억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 시티사업으로 다양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현하고, 3차원 가상모형,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고양시정연구원 정책과제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최초 시범 조사이며 향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국가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