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프로당구단 '하나페이' 출정식
하나카드, 프로당구단 '하나페이' 출정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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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명으로 2023-24시즌 시작
구단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와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난 6월30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구단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와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난 6월30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PBA-LPBA 2023-24시즌 하나페이 프로당구 선수단 협약과 출정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창단하며 프로당구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던 하나카드 프로당구단이 팀 이름을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하며 2023-24시즌 선수 후원 협약과 출정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선수와 구단주인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비롯 임현빈 단장, 이완근 그룹장과 PBA 김영진 전무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올 시즌 공식적으로 출범한 하나카드 프로당구단 공식 서포터즈 '하나 불독스' 회원들이 참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 불독스는 지난 시즌 당구 경기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만들었던 사내 응원단이 이번 시즌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공식 서포터즈로 출범했다.

이번 시즌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소속 선수는 지난해 주장 역할을 했던 김병호를 비롯 응우옌 꾸억 응우옌, 신정주, 김가영, 김진아 등 기존 핵심 선수는 유지한다. 

여기에 튀르키예 출신 3쿠션 월드컵 통산 2회 우승자인 무랏 나시 초클루와 일본 여자 당구 에이스 사카이 아야코가 새롭게 합류하며 선수단의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하나페이 당구단 구단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새롭게 창단한 우리 하나카드 프로당구단은 신생 구단 패기와 실력으로 저와 임직원은 물론 많은 당구 팬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며 "올 시즌 우리 하나페이 당구단이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하며, 의리로 똘똘 뭉치는 그런 원팀의 모습으로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