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5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5명 대상, 응답률 3.0%,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보다 3.0%포인트 올라 42.0%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차 조사에서 12주 만에 40.0%를 기록한 이후 다시 30%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가 5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광주·전라(3.5%포인트) 인천·경기(2.4%포인트)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도 60대(10.7%포인트), 20대(5.2%포인트), 30대(4.8%포인트) 등에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4%포인트 떨어진 55.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59.0%→58.0%→57.5%→55.1%)를 기록했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이번에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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