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공모
내달 31일까지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공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7.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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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200만원 규모…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등 지원
'2023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포스터. (자료=환경부)
'2023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포스터. (자료=환경부)

총상금 1억200만원 규모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이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유망 강소 물 기업 육성을 위해 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공모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대한민국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국민 평가단'으로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 산업 혁신 창업 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 및 전문가 평가를 거친 뒤 오는 12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 등 총 1억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특허청과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이 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 후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수자원공사 스타트업 협력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물 산업 펀드 추천 등 혜택을 준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그간 공모전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