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43.6%… '이민청' 찬성 43.5%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43.6%… '이민청' 찬성 43.5%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7.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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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4.2%p 오른 53.2%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알앤써치 여론조사(CBS노컷뉴스 의뢰, 지난달 28~3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4명 대상, 응답률 2.2%,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3.6%, 부정평가는 53.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각각 3.3%포인트, 4.2%포인트 올랐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9.6%포인트로 전 주(17.1%포인트)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긍정평가는 30대(11.1%포인트), 대구·경북(14.7%포인트), 보수층(6.4%포인트)에서 눈에 띄게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하락한 42.1%, 국민의힘은 2.9%포인트 상승한 40.5%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전 주(5.5%포인트) 보다 줄었다. 

이밖에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4%, 정의당 지지율은 1.6%였다. 

한편 이민청 창설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3.5%로 반대 29.3% 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견 유보층이 27.1%로 매우 높았다. 

보호출산제에는 찬성 의견이 77.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호출산제는 미혼모나 미성년자 임산부 등이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