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정부 첫 개각, '개혁 진용' 구축"
與 "윤정부 첫 개각, '개혁 진용' 구축"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6.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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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반대 위한 반대 아닌 '일하는 정부' 위해 협조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첫 개각에 대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진용을 구축했다"고 호평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압박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사 면면을 두고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던 대북정책에 일관성을 더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치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한번도 평화를 위한 원칙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이중잣대와 정권 입맛에 맞춘 오락가락 해석으로 논란을 자초했던 권익위원회는 김홍일 신임 내정자가 오랜 법률가 경력을 바탕으로 원칙과 강단에 입각해 정상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교수에 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실사구시 기조를 제대로 구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앞으로 남은 임명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표명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