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경찰서 지난 27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모범청소년 '중원 드림하이' 장학금 지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원 드림하이' 장학금 행사는, ‘중원구 관내 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성실히 생활하는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라는 취지다.
성남중원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외사자문협의회에서 '중원 드림하이' 장학금 총 700만원을 마련해 소년·소녀 가장, 기초수급대상 자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및 선행·봉사 활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발굴 및 교사 추천 등으로 근면 성실한 청소년 5명을 선발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7개월에 나눠 지급하게 되며, 이외에도 대상자들이 필요 시 심리상담 등 추가지원이 가능한 관계기관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중원 드림하이' 장학생 대표자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중원 드림하이' 장학생에게 “우리 경찰서와 협력단체의 도움을 발판 삼아,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높이 성장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 당당하고 멋진 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한결같이 귀한 시간을 내어 묵묵히 봉사 활동을 해주는 성남중원경찰서 협력단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중원구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해 걱정 없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찰 또한 노력하겠다”며 민경협력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