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영국 대관식 홍차 '코로네이션 에디션' 출시
신세계百, 영국 대관식 홍차 '코로네이션 에디션'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6.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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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5월 차 장르 17% 신장…건강음료 선호 트렌드
[사진=신세계]
[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코로네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 대관식을 기념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코로네이션 컬렉션은 티, 비스킷, 샴페인, 에코백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코로네이션 컬렉션 중 다즐링티와 에코백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다즐링티’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추위를 견디며 느리게 자란 잎차를 사용해 더 진하고 깊은 풍미와 백포도향을 느낄 수 있다. ‘코로네이션 백 포 라이프’는 플라스틱 프리 재활용 면과 비건 염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넉넉한 크기에 오크 잎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급스러운 차 특유의 맛과 향, 분위기를 느끼려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 차 장르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 늘었다.

최원준 식품담당은 “70년 만에 열린 영국 대관식을 기념해 선보인 코로네이션 컬렉션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차를 즐기는 고객은 물론 특별한 선물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