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복숭아 재배 농가와 현장 간담회… "지원 대폭 확대"
김한종 장성군수, 복숭아 재배 농가와 현장 간담회… "지원 대폭 확대"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3.06.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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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22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와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농협조합장,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장성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14농가에서 47.5헥타르(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농가 요청사항을 청취한 김 군수는 먼저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어서 “앞서가는 일류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과수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농가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친환경 해충방제 등 6개 사업에 10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과원 조성 및 과원시설 지원 △저온경감시설 및 묘목 지원 △생산기반 구축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 △스마트팜 전문단지 조성 인프라 구축 △장성군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 운영 △과일 간식 확대지원 7개 사업에 29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한편, 지난해 6월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1년 동안 25만 명의 소비자가 찾으며 연매출 87억 원을 돌파하는 호성적을 냈다. 28일까지 1주년 기념 특판행사를 진행해 신선한 제철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