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OTRA(사장 유정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영환), MBC(대표 안형준),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 브뤼셀시청과 협력해 6월 16일부터 3일간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Place de Brouckere) 및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류타운 in 벨기에’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연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류 브랜드 박람회로서, 올해 한-EU(유럽연합)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총 39개사가 참가해 벨기에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고 향후 유럽 인근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했다.
한류공연에는 K-Pop 가수 폴킴(Paul Kim), 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첫사랑(CSR)이, 국악밴드로는 국악이상(GUKAK E-SANG)이 출연해 공연 및 하이터치회를 개최했으며, 이 외에도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부대행사로 쿠킹클래스와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 등이 열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시장 진출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