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일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대원들은 조선시대 충청도 지역의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해미읍성과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인 현충사를 방문하여 조상들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미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지원민방위대로써 이순신 장군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안보 견학을 통해 호국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가가 바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권선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지원민방위대는 2014년 창설돼 활동하고 있는 참여자 중심의 민방위 조직으로 민방위사태 시에는 초기 대응·현장 수습과 복구 등을 지원하고 평시에는 재난·안전 위험지역 예찰활동, 민방위 교육·훈련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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