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OLF는 19일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은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가리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엔 2022~2023년 2개년도 평가점수를 합산해 2차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1, 2차 평가점수는 최종 골프장 선정에 50%씩 반영된다.

1차 평가에선 105만명 엑스골프 회원이 1년동안 라운드 후 작성한 이용후기를 토대로 평점 9점 이상(10점 만점) 골프장을 선별했다. 평가 항목은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캐디서비스, 식음료(부대시설)로 구성됐다. 1차 평가에서 골프장 17개소를 선정했다.

후보 골프장은 △88컨트리클럽(경기 용인) △서원힐스 컨트리클럽(경기 파주) △솔모로 컨트리클럽(경기 여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경기 여주) 등이다. 후보 골프장은 5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라운드 후기로 2차 평가를 거치게 된다. 2차 평가 점수는 11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심사할 예정이다. 시상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10개소)과 우수 골프장(7개소)로 나뉘며 최종 선정 골프장은 다음해 2월 중 발표된다.

9회째를 맞이해 회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XGOLF는 17개 후보 골프장 중 10대 골프장으로 예상되는 골프장에 투표 후 정답을 맞히면 할인쿠폰과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후보 골프장 예약 후 라운드 후기를 남긴 회원 전원에게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XGOLF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골퍼 후기를 바탕으로 우수 골프장을 선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 골프장 선정까지 꾸준히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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