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 16일 부안군 진서면 석포마을을 찾아 노인 일자리 영농사업단의 마늘 소포장 수확을 벌이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 운영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권익현 군수가 전년도 지방선거에서 13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을 약속한바 있는 소확행 공약 사업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권 군수는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의 첫 마늘 수확이 진행된 부안군 진서면 석포마을의 마늘 소포장 작업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진서면 석포마을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은 2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1000평의 밭에 마늘, 양파를 생산해 로컬푸드 등을 통해 판매 후 수익금을 나눠 어르신들의 소득원이 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생산된 남도마늘 1000망/2kg 전량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텃밭할매 쇼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은 민선 8기 들어 기존 6개 마을 영농단에서 11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생산한 양파, 마늘, 고구마, 옥수수 등을 e-커머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작업장과 저온저장고 확충 등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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