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홍보 팸투어 실시
고성군,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홍보 팸투어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3.06.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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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DMZ지역 등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
 

강원 고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하여,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자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모니터링 팸 투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고성해돋이 통일전망대, 6.25전쟁 체험전시장, 왕곡마을, 향기체험, 청년커뮤니티(바닷가 사진관), 소금축제, 하늬라벤다팜 등 순으로 진행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2015년 11월 착공해 2018년 개관한 곳으로 국비 68억원을 투입해 개관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72만5760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금강산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전망대이나 시설이 노후 해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에 기존 통일전망대의 통일관, 교육관 중 교육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전망대를 설치해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주변 전망데크, 선큰광장, 옥외 홍보장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고성군은 이날 모니터링단 팸투어에 문화해설사를 투입해 통일전망타워에서 바라본 남북의 문화와 금강산 등의 경치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중요 민속 지로 지정된 기와집 20여 채와 초가집 30여 채가 어울어져 군락을 이룬 전국 최초로 전통마을 보존지구로 지정된 바있는 왕곡마을을 방문, 19세기 전후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이 겨우내 춥고 긴 산간지방에서의 생활에 편리하도록 지어진 건축양식을 둘러 보았다.

이어, 고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증감을 위해 청년사업가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바닷가 사진관’을 방문, 청년 사진작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고 자기취향에 맞게 직접 향수제조를 할수 있는 체험등으로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고성 한반도생태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DMZ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남북의 문화를 넘볼 기회의 의미로 바닷가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고성군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