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TP와 함께 미래차 전환 플랫폼 선정
경기도, 경기TP와 함께 미래차 전환 플랫폼 선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6.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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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축 통해 정보 확산과 기술 융합 협의체 구축 선도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자동차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의 미래차전환지원 플랫폼 지역 및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 등 8개 광역의 기업지원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권역별 기관은 지역별로 전환 수요 발굴과 기업인간의 정보교류 및 기술융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국 플랫폼 사업에서 경기도는 미래차 핵심키워드인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선도할 ICT/SW인력과 기술을 전국에 공급하는, 미래차 생태계의 심장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는 자동차산업 사업체수는 884개(18.8%), 종사자수 7만2305명(21.7%)으로 전국 1위이며,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혁신자원도 풍부하다. 특히, 화성, 안산, 시흥, 평택 등에 자동차 산업이 집중돼 있다.

또 미래차 육성에 필수적인 ICT/SW 산업의 집적도 또한 전국 1위 (약30%)로, SDV로의 미래차 전환 흐름에 따라, ICT산업과 자동차부품사간의 협력 거점으로서의 경기도 역할을 통해 정부는 미래차 전환 드라이브에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의 경기도 역할 뿐만 아니라, 도내에 소재한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 연구소와 중소 부품사, ICT/SW기업이 미래차 개발의 새로운 전기전자적 아키텍처에 맞춰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두고, 전국 최적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등 해당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하여 도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경기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미래차전환지원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경기도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미래차 전환 수요를 통해 플랫폼을 통해 발굴하면, R&D 실증지원, 애프터마켓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함으로 기업규모, 도급단계 등 기업 특성에 맞게 기술, 인력, 자금 등 지원수단을 확충할 계획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