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주요 편의점 배달, 전년 대비 상승"
바로고 "주요 편의점 배달, 전년 대비 상승"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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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자사 데이터 기반 비식품군 배달 트렌드 'C.U.B' 소개
바로고가 제시한 배달 트렌드 'C.U.B'. [이미지=바로고]
바로고가 제시한 배달 트렌드 'C.U.B'. [이미지=바로고]

주요 편의점 배달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고는 15일 이러한 내용의 비식품군 배달 트렌드를 밝혔다. 바로고가 수행한 주요 편의점(Convenience Store) 5사의 배달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이상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사이 배달 수행 건수는 270% 이상 증가했다. 

유심(USIM) 배달은 1월부터 5월까지 매달 평균 43%가량 늘었다. 최근 알뜰폰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당일 개통 니즈까지 늘자 바로고는 주요업체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고 유심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헬스뷰티(H&B) 카테고리 배달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바로고가 배달을 수행하는 매장 수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었다. 바로고는 주요 H&B 전문점이 도입한 즉시·야간·익일 배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바로고는 이른바 'C.U.B(Convenience Store·USIM·H&B)' 외에도 스포츠, 건강식품 등 폭넓은 배달을 수행 중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의 물류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재 바로고 법인영업팀장은 "배달은 일상 속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주는 가치 소비로 의미가 확장되며 점차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배달이 일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