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AI+ 서비스로봇 비즈니스포럼’ 성료
구미상의, ‘AI+ 서비스로봇 비즈니스포럼’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6.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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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14일 상의 대강당에서 연 ‘AI+ 서비스로봇 비즈니스포럼’이 성료됐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최혁준 경상북도메타버스과학국장,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기관단체장,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로봇관련 기업관계자, 경북도·구미시의회 의원,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및 회원사 대표·임직원, 금오공대·GERI·KIRO·경북테크노파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5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미래 로봇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과 서비스로봇 글로벌기업 초청토론회를 열고, 구미가 ‘글로벌 로봇 제조공장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은 물론 구미를 중심으로 로봇 제조·완성·부품·협력 기업들의 소통과 비즈니스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윤재호 회장을 비롯한 주요내빈인사·소개에 이어 베어로보틱스, 뉴빌리티, 엘라인, 나노시스템즈, 고스트로보틱스, 엘에스비, 퓨전이엔씨 등 로봇기업 7개사의 서빙로봇, 배송로봇, 4족 보행로봇 등 제품시연,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순 등으로 진행, 포럼 참가자들은 로봇 실물을 직접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기조강연은 우리나라 로봇의 대가라고 불리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의 ‘로봇친화도시 환경과 서비스로봇을 위한 HRI 기술’이란 주제로,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서비스 로봇의 길을 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의 ‘글로벌 로봇제조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두 번째는 정성현 뉴빌리티 CFO의 ‘자율주행 로봇사업과 기술’이란 주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AI+ 서비스로봇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는 최영묵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한정기 KT 로봇사업담당 상무, 김진형 엘라인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 조영일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 등이 참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새로운 먹거리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의 제조경쟁력을 통해 로봇산업의 핵심제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구미가 로봇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