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 농촌정착·복지증진에 나선다
가평군, 농업인 농촌정착·복지증진에 나선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06.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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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농업인 귀농정착 유도 위해
복지·영농 정보-자금 등 지원

경기도 가평군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신규 농업인의 귀농정착 유도를 위해 복지·영농정보. 영농자금 등을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과 75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대상은 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을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군청 농업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특수시책으로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은퇴자, 예비 귀촌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지역탐방.일자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등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경기청년 스마트팜 지원, 농정시책추진 홍보물 제작, 배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농업인, 농업경영인 및 후계농업경영인 등 전문농업인 육성 지원을 비롯해 청년농업 신규 발굴 및 정착지원금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인력 구조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