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거제시 한내항 앞 해상에서 선미 우측 파공으로 침몰한 예인선 A호(90톤급)를 추가 기름 유출 등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인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해경의 방제명령과 구난명령을 받은 ㄱ선사는 부산소재 ㄴ구난업체와 ㄷ방제업체를 동원해 사고 발생 초기부터 창원해경과 공동으로 기름 유출 등 2차 사고 예방에 힘썼다.
침몰한 예인선 A호는 지난 10일부터 ㄴ구난업체에서 인양 작업을 실시해 이틀째인 11일 오후 3시22분께 수면 위로 인양되었다.
창원해경, 경남도, 거제시, 민간구조선, 삼성중공업 등과 ㄷ방제업체에서는 침몰 선박 인양 시 추가 기름 유출에 대비에 선박 16척, 오일펜스 500미터를 동원했으나, 다행히 한 건의 추가 기름 유출도 없었다.
예인선 A호는 12일 오전 11시34분께 거제시 성포항으로 안전하게 정박됐다. 이후 A호는 육상으로 옮겨져 사고원인 조사를 거쳐 해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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