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6592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 6592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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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2월 순차 인도 예정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 32억달러로 늘렸다. 이로써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34%를 달성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47척, 270억달러 규모이며 이 중 LNG운반선 비중이 70%(87척, 188억달러)에 이른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