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전진선 군수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에서 추진하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방문 국외연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농어촌지역국외연수단은 농업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추진을 위해 양평을 포함한 협의회 농어촌지역과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참여한다.

프랑스에서는 청년농업인연맹본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해 도심에서의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책을 살펴본다.

벨기에에서는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 세계농업 경향을 견학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델피ISFC, 마켓홀, 큐브하우스, 신젠타 등을 방문해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연수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특산물의 2차 가공품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등을 방문한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문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