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오디 농가서 일손돕기 봉사활동
부안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오디 농가서 일손돕기 봉사활동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3.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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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사진=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전북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31일 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하서면 오디 농가를 찾아 오디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상하수도사업소 1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하서면의 오디 농가 A(67)씨는“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이 내 일처럼 나사서 직접 오디 수확에 참여해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바쁜 영농철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