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캄보디아 시엠립 계절근로자 31명 입국
양평군, 캄보디아 시엠립 계절근로자 31명 입국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3.05.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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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시엠립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군은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양평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환영식과 함께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동안 양평의 13개농가에 배정, 영농작업을 도우며,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는 ‘성실근로자’ 자격으로 1회 재입국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진선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과 상호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계절근로자들에게 귀국 항공료 전액, 마약검사 비용, 외국인등록비용 등 1인당 80여원을, 고용농가는 산재ㆍ안전재해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