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양평의 섬 안좌도’ 선포식
전남 신안, ‘양평의 섬 안좌도’ 선포식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3.05.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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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명예 행정구역 지정…UNWTO 선정 최우수 관광마을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양평의 섬 안좌도’를 지정하는 선포식과 양평을 알리는 조형물 설치에 대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신안군 명예섬 공유 정책에 따라 안좌도를 양평의 섬으로 선포했다.

안좌도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이날 양평군의 명예행정구역으로 편입됐다.

기념조형물은 ‘안좌에 물든 양평’을 주제로 제작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용문사의 천년은행나무가 안좌도의 보랏빛에 물든 모습을 형상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안 안좌도를 명예 섬으로 선점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양평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 신안군과 양평군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양평군의 섬으로 지정해주신 안좌도를 아름답게 가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윤순옥 양평군의장, 김혁성 신안군의장, 관련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