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서비스산업 구인난 해결
강원도, 관광‧서비스산업 구인난 해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5.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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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관광‧서비스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관광‧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주력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도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도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서비스업을 대상으로 공모,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도가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의 임금격차 해소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과 기업의 정규직 고용을 촉진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200만 원을 적립하면 국도비 지원금 400만 원을 1년간 지원해 총 6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1인당 월 80만 원씩 1년간 최대 9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사회적협동조합희망리본 홈페이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은 강원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용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원도 관광·서비스 산업의 회복세에 발맞춰 이 사업이 도내 청년 근로자에게는 생활안정과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