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관내 17개 초등학교·중학교에서 총 1163명의 학부모폴리스가 선발돼 학교전담경찰관·지역경찰과 협력해 등‧하굣길 캠페인 및 학교 주변 통학로·학원가·놀이터·공원 등 청소년 비행지역에서 순찰 활동을 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치안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회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 됐으며, 올해 선발된 6명의 연합단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3년도 초·중 학부모폴리스 조직 재정비 이후 조직 활성화를 위해 학교주변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등 학부모폴리스의 기본적인 법적 소양 및 행동 수칙이 필요하다고 판단, 성남중원경찰서에서는 ''23년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아카데미'를 최초로 운영해 학부모폴리스의 구체적인 임무와 역할, 소년사건 처리 절차, 학교폭력예방법,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처음 실시된 직무교육이었는데 실제 사례와 접목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폴리스 활동 시 상활별 행동수칙을 잘 이해해 아카데미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 학부모님께도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폴리스 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완기 서장은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활동하시는 학부모폴리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되도록 경찰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경협력 치안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