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완도군 협업, 응급의료물품 지원 추진
완도해경-완도군 협업, 응급의료물품 지원 추진
  • 정정훈 기자
  • 승인 2023.05.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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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보다 나은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8일 완도군한테서 도서지역과 해상의 응급환자 처치 ·이송과 관련한 의료물품을 지원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 관할해역의 최근 3년간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22명(연평균 207명)이며, 이 중 해상 응급환자는 27명(5%) 도서지역은 595명(95%)을 차지하며, 도서 지역은 노화도 322명(51.7%), 소안도 97명(15.5%), 청산도 67명(10.7%) 순이다. 

완도해경은 "도서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완도군청(보건행정과)과 협업해 27개의 의약품으로 구성된 구급함 20개와 체온담요 200개 등을 지원받아 관할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 배부하여 응급환자 이송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관할 도서지역 및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군청에서 지원한 의료물품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업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jh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