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1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대회 참가선수단을 비롯해 주요 내빈, 구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양궁대회에는 총 50개팀, 21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5일 동안 열띤 경쟁을 치른다.

12일은 70m 라운드 남·여 순위전을 실시하고 기록 합계 순에 따라 13일 96강과 32강을 실시한다. 14일 오전에는 개인전 16강과 8강을, 오후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15일에는 단체전 24강, 16강, 8강, 준결승과 결승전을 실시하며, 이날 단체전 결승전을 종료하면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14일과 15일 실시하는 결승전과 준결승전은 구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으로, 박진감 넘치는 이날의 경기를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전국 양궁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기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겠다”면서 “계양구를 방문해 주신 양궁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양궁인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출전하신 모든 선수분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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