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출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국제에미상 시상식 출품
박은빈 출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국제에미상 시상식 출품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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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은빈 출연 KBS2 드라마 ‘연모’ 한국 드라마 최초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 선정
(사진=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 박은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국제에미상 시상식에 출품된 사실이 알려지며 연모에 이어 2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박은빈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지난해 방송)가 오는 11월2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 출품됐다.

'국제에미상'은 전 세계 우수 TV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된 국제TV 프로그램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과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은빈이 출연했던 KBS2 드라마 ‘연모’가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텔레노벨라’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도 박은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TV드라마가 2년 연속 시상식에 출품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케이블 채널 ENA에서 방영됐다. 국내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도 공개됐다. 이 작품은 넥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시청률 정상에 오르는 기념을 토했다. 

한편, 제59회 백살예술대상에서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상 소감 등이 전파를 타며 큰 이슈를 모았고, 박은빈의 겸손함과 인간다움에 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