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5월15일부터 일주일간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15일 오후 2시부터 그동안 강원 워케이션 및 지역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 대표 5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방송인 서지석을 워케이션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특별한 강원 워케이션 소개', 김태양 SK플래닛 CTO의 'IT기술이 접목된 근무환경 변화와 워케이션'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김진각 성신여대 교수의 '워케이션, 그 이상의 가치 with 강원도', 조강태 MGRV 대표이사의 '맹그로브가 워크앤스테이를 시작하는 이유' 등 다채로운 강연도 마련돼 있다.
2일차인 16일에는 전국 지자체 및 리조트협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익스피디아 그룹 정경륜 상무의 '산업적 측면에서 워케이션 가능성'이라는 강연이 이어지며, 특히 도내 청년 워케이션 창업자들을 초대해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13개 업체 및 기관의 상담부스 운영과 AR기술을 활용한 워케이션 위크 포토부스는 15~16일 2일 동안 운영된다.
17일에는 델피노 리조트, 한화호텔&리조트, 더잭슨나인스호텔, 인제스피디움 등 도내 대표 숙소를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타이드스퀘어, 웹투어, 여기어때 등)을 통해 특별 할인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17~19일에는 도내 민간기업 워케이션 체험(평창 삼양목장, 고성 MGRV)이 진행되는데, 이미 체험단 신청을 통해 접수했으며 체험 인원은 마감된 상태다.
강원 워케이션은 개인 모객형과 기업 유치형으로 구분지어 운영 중이며 개인 모객형의 경우 도내 워케이션이 가능한 숙소 위주의 2박 이상 상품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기업 모집형은 ‘22년 태백, 속초, 삼척, 영월, 양양 5개 시군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상품을 올해는 8개 시군으로 확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속초에서는 9일 체스터톤스 호텔의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 수영장 이용권·요트 탑승권·카페 이용권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강원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총 4만박 유치를 목표로 워케이션 위크를 포함한 워케이션 시군 공모사업,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들을 전개하여 명실상부 워케이션 목적지 1위를 향해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3월16일부터 타이드스퀘어, 웹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추진한 개인 모객형 워케이션 특화상품 판매의 경우 5월5일 기준 3만4476박을 판매해 목표 대비 115%의 성과를 거뒀다.
백창석 문화관광국장은 "강원 워케이션의 정보를 총망라한 강원 워케이션 위크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원도에서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의 워라밸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