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은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관내 배농가들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이강영 인천본부장과 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 농협손해보험 조은옥 인천총국장, 홍순각 인천검사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배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인천농협 직원들은 일손부족과 냉해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적과작업을 진행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였다.

특히 올해는 배 수분기간 동안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에 따라 냉해 피해로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은 만큼 적과작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협 인천본부 이강영 본부장은 “냉해피해로 열매가 없는 배나무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서 인천농협 임직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참여 확대를 통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전사적 농촌인력지원 시즌을 맞아 농협인천옹진군지부도 오는 11일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배농가를 찾아 별도의 일손돕기(20여명)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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