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 9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히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강승수 의원(국민의힘, 4선, 고아읍) △간사 이지연 의원(민주당, 2선, 양포동) △위원 김영길, 김영태, 김원섭, 김정도, 김춘남, 박세채, 신용하, 양진오, 이정희, 정지원 의원 등 총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선출된 강승수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본 특별위원회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북 최고의 산업생태계 구축과 항공물류 거점기반 구축 및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확충 등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며 “TK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경북 군위·의성지역에 건설되며 그 주변지역은 첨단물류 및 산업단지, 친환경 에어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승수 위원장은 “그 주변지역 중심에 우리 구미시가 있다. 신공항의 개항의 최대수혜 지역은 우리 구미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은 향후 우리 구미의 50년, 100년을 책임져 줄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 사명을 갖고 신공항 개항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반구축과 연관 산업육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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