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북지사 출마쪽으로 가닥
정운천, 전북지사 출마쪽으로 가닥
  • 강철수 기자
  • 승인 2010.03.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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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출마 선언 후 전주서 출정식 가질듯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이 전북지사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한나라당 공천으로 최근 전북지사에 출마의 뜻을 굳혔다.

앞서 지난 24일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남경필 의원 역시 “정운천 농림부 전 장관도 한나라당으로 엽입해 전북도지사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 전 장관은 “내가 적어도 고향에 내려가 전북지사에 출마하려면 당락에 관계없이 전북도민들을 위해 공약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무언가(카드)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한나라당의 확실한 약속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충남지사로 충남 공주 출신의 윤태진 웅진그룹 회장과 충남 대전 출신의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