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 중징계 전망
與,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 중징계 전망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5.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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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각종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후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한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는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고 한 3월12일자 사랑제일교회 발언,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강연,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 등이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내용의 SNS 글 게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 파문' 등 3가지 사유다.

당 안팎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 수준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