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유럽진출 본격화...런던국제도서전서도 관심
아라소프트, 유럽진출 본격화...런던국제도서전서도 관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5.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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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30여개 세계 대형출판사들과 MOU 협력
전자책 플랫폼 아라e북닷컴 영문판 개설 요청 등 현지 호응
런던국제도서전/아라소프트
런던국제도서전/아라소프트

아라소프트(주)의 EPUB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NamoAuthor)와 전자책유통 플랫폼 아라e북닷컴이 유럽에서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4월18일 개막해 20일 폐막된 런던국제도서전에 참가한 150여개 세계 대형 출판사 관계자들은 "현지에서 아라소프트사가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성공한 EPUB3.0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과, 그 기술력으로 제작된 각종 멀티미디어 전자책들의 상호 작용을 접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전자책 속에 영상,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이 상호 작용을 이루면서, 특히 그동안의 코딩, HTML5 등의 기술을 통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EPUB3.0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WYSIWYG’ 기반 소프트웨어라는 데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SWFGB Project (영국), Stison Publishing Solutions (영국), The Book Bus (영국), Ryefield Books (영국), Canut International Press (독일), Rita Krawczyk (폴란드), Arte Scritta (이스라엘), Ida Liu (중국), Cosmos Educational Press Ltd (아프리카), Miller (아프리카), Rasda Global Channel (아프리카), Books Philippines (필리핀), Beat Technology (노르웨이), Hafez International Publication (이란), Metropolitan Publishers Limited (아프리카)사 등이 아라소프트사의 ‘나모오서’를 도입 구매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또한, Hodder Education (영국), Nosy Crow (영국), Canut International Press (독일), Ida Liu (중국)사 등은 오프라인책 판매대행과 아라e북닷컴에 출판 판매를 요청하는 한편 Troubador (영국), Canut International Press (독일) 등은 영문판 아라e북 플랫폼 개설을 요청하기도했다.

아라소프트-2런던국제도서전2
아라소프트-2런던국제도서전 현지 설명회

이와관련 강정현 대표는 “이번 유럽 진출 본격화와 관련해, 아라소프트사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전자책 표준포맷인 ePUB2&3 기반의 전자책 저작도구 및 뷰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이라고 밝힌 뒤, “저희 아라소프트사는 전자책의 세계표준화 플랫폼을 완성해 낸 첨단 IT기업으로써 이번에 유럽권 진출을 공식적으로 본격화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아라소프트사는 현재 아시아권 등에는 이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아제르바이젠 등 10여개 국에 진출 활성화 되어 현지에 본격 수출되기 시작했다.

한편 이번 런던국제도서전에 직접 참가해 현지를 찾은 세계 대형출판사 책임자들과 현지에서 직접 계약 진두 지휘를 한 아라소프트사 황인표 글로벌역량연구소 원장은 “이밖에도 ePlanet Educational Services, The Book Bus사 등은 영국 현지 대리점 협력, 영국/아프리카 ODA 협력 등을 요청해 금명간 해당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