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예결특위, 한채훈 위원장 선출
의왕시의회 예결특위, 한채훈 위원장 선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5.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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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위원장 “추경 목적 적합성과 사전절차 이행여부 등 면밀히 검토할 터”
(사진=의왕시의회)
(사진=의왕시의회)

경기 의왕시의회는 1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에서 제9대 의왕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을 선출했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채훈 위원장은 22년 9월 의회 1기 예결특위 간사로 선임되어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안 절차적 정당성과 사업 타당성 등 대의명분과 원칙을 강조하는 의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한 위원장은 선출직 의원으로 활동하기 전, 서울특별시의회 재직 당시 제10대 서울시의회 제1기(’18.08~’19.08) 김광수 예결위원장과 제2기(’19.09~’20.07) 김기덕 예결위원 담당 임기제 입법지원관으로, 또 김기덕 부의장실 5급상당 비서관(’20.07~’21.12)을 역임하면서 연간 45조원 이상의 서울시 예산과 10조원 이상의 서울시교육청 예산 등 총 55조원 가량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 정책적 실무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채훈 예결위원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여파가 국내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물가안정과 가계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는 재정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관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창업, 골목상권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적 고민과 함께 왕송호수와 백운호수, 바라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 의왕시의 강점을 살려 문화, 관광, 상권, 교통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한채훈 위원장은 이번 회기에 의왕시장이 제출한 573억여원이 증액된 2023년도 의왕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추경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내용인지와 사전절차 이행여부, 지원대상 기준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학사과정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공정책전공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중앙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 기획국장, 청년지방기초의원협의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