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럼, 커피인의 올림픽 'WBC'대회 … 2024년 한국 개최 확정
엑스포럼, 커피인의 올림픽 'WBC'대회 … 2024년 한국 개최 확정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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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커피 아시아&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2024년 5월 부산에서
오는 2024년 ‘WBC’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지난달 23일 미국 포틀랜드서, WBC 주최 측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이하 SC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엑스포럼]

전세계 커피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 커피 행사가 2024년 5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의 주최사인 엑스포럼(대표이사 신현대)이 ‘2024 월드오브커피 아시아(World of Coffee Asia)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대회를 오는 2024년 5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WBC’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WBC 주최 측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이하 SC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WBC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전문 전시와 경연대회로 매해 120여 개국 11,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참가자 포함 약 1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WBC 대회에서 우승자는 전세계적인 커피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으로 이전 대회에서는 폴 바셋(2015년), 제임스 호프만(2016년)을 비롯해서 지난 201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전주연 바리스타가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WBC, WOC 2024 부산 개최는 국내 커피 산업뿐 아니라 아시아 커피 산업에도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 관련 ▲전후방산업 및 파생 콘텐츠 생산,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커피 한류 확산 및 ‘커피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통한 문화적 가치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대한민국의 커피 시장의 독창성, 역동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부산은 아시아 커피 무역의 허브로 이번 WBC, WOC ASIA 동시 개최가 아시아 커피 시장의 활발한 글로벌 교류와 세계 커피 산업 전체가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