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격 국가대표선수 향한 총성 대구서 울린다
미래 사격 국가대표선수 향한 총성 대구서 울린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4.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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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세계대회 선수 선발전 포함

전국 17개 시·도 409개 팀 2,7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5월 1일부터 7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기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공기소총, 공기권총 등 14개 종목(300M종목, 50M러닝타겟 제외 국제대회 경기 전 종목 실시)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 2023 청소년 대표 선발전 등을 포함해 치러져 참가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는 지난 20일 청주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스키트 종목단체 1위에 입상한 황정수, 조민기, 장자용 선수와 지난해 대회 남자 일반부 트랩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태근 선수를 앞세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과 대구체육고등학교 사격팀, 동원중학교 사격팀, 매천중학교 사격팀 등 일반부 1개 8명, 학생부 8개 팀 77명이 출전한다.

김동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대구국제사격장이라는 우수한 국제사격시설을 활용해 2018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대표 사격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