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조리부터 서빙까지 로봇이 다한다 ... 인건비 절감효과 높아져
외식업, 조리부터 서빙까지 로봇이 다한다 ... 인건비 절감효과 높아져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4.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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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권 삼대족발 대표가 외식산업의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김동권 삼대족발 대표가 외식산업의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단순 노동의 반복을 방지하기 위해서 디지탈 기술이 접목된 외식산업이 필요합니다"

다담푸드 삼대족발 김동권 대표 (연세대 FCEO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26일,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FCEO) 41기 특강 '디지털 기술을 통한 외식산업의 미래'를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여러각도로 꼼꼼하게 섬세하게 조리하는 로봇이 급속하게 발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은 주문부터 계산까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배달에서 설겆지까지 가능토록 하는 과제가 연구중에 있다"라며 "주문에서 조리, 테이블에 배달까지 가능토록 함으로써 일부 매장의 경우는 홀인원과 주방인원을 축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단순조리와 서빙을 떠나 고객응대까지 개발이 되면서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향후 무인화도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런 과정에서 정확한 컨디션으로 음식이 제공되면서 향후 고객만족도를 높일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의 변화에 대해 김 대표는 "현재 매장에서 조리부터 서빙까지 실제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설거지에서 배달주문, 계단을 넘어서는 배달 자율로봇까지 발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외식 메뉴에 대한 자동화 조리까지 개발이 필요하며, 다양한 케이스에 따라 엔지니어와 함께 연구하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대표는 "주문에 대한 조리속도에 대해서는 1.5배 속도로 계산하면서 시간당 소화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조리로봇의 고장시 응대할수 있도록 사람이 하는 것도 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현재는 로봇산업진흥정책과 AI산업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는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바른치킨이 치킨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설치비용역시 가맹점에 부담을 덜주기 위해서 렌탈과 캐피탈의 금융지원으로 무리없이 설치 운영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FCEO)는 지난 200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1년차 41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1800여명의 프랜차이즈 산업이 인맥교류와 함께 프랜차이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