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선정된 엑스포다리에서 대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포 다리에서는 작년부터 들썩들썩 인 대전, 청춘 마이크, 가을밤 엑스포다리 버스킹공연의 향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대전 버스커들의 성지로 추천을 받았으며, 특히 갑천의 야경과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야간명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9시(1일 3회/2시간 단위)까지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서 다운을 받아서 이메일로 첨부하고 공연장 사용일 3주 전까지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로 공연 승인 또는 반려(취소)를 확인하고 공연할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엑스포다리 중앙 버스킹 존1과 남측 끝 우드데크 버스킹 존2으로 전기사용, 안전펜스 등을 지원하고 대형 파라솔과 조명 등은 날씨 등 상황에 따라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사용자(개인/단체)는 월 3회(평일 2회, 주말 및 공휴일 1회) 사용 가능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 조치 등에 동의가 필수이며 엑스포다리에서 국가나 대전시가 중대형 행사가 있는 경우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공연이 어려울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취소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엑스포다리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 문화예술 진흥 발전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