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지난 1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강원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대비한 자체 시연회를 실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태백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경연팀(좋은친구)은 삼육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로 요양원에서 위문공연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8분 이내의 짧은 촌극 형태로 표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3년 강원도 심폐소생술 대회는 오는 26일 원주소방서에서 개최되며 1위 팀은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이 주최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문하 태백소방서장은 “삼육지역아동센터 참가팀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