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김기현 대표 만나 지역현안 건의
김장호 구미시장, 김기현 대표 만나 지역현안 건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4.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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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17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등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구자근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구미갑)의 주선으로 성사된 김기현 당대표 면담을 통해 △구미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반도체소재‧부품분야) 지정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승격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정부와 국회차원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남 김기현 당대표 면담 자리에서 김장호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경권지역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준 국회에 감사를 표하며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 승격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교통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기업 집적지인 만큼, 반도체 소재․부품분야 특화단지 지정과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구미가 국가 첨단산업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기현 당대표는 “건의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고, 구자근 국회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이란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정당’ 간 소통의 중심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정부, 국회, 경북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전국을 발로 뛰며 관련 부처와 기관을 있따라 방문 중이다. 시의 오랜 숙제였던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발품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