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K페이, 오프라인 사용처 1만4000개 추가
11번가 SK페이, 오프라인 사용처 1만4000개 추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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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뚜레쥬르·빕스서 NFC 결제 제공
SK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 결제를 하는 모습.[사진=11번가]
SK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 결제를 하는 모습.[사진=11번가]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의 오프라인 사용처가 더욱 늘었다.

11번가는 17일부터 전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포함), 뚜레쥬르, 빕스 매장에서 SK페이와 SK텔레콤의 T멤버십 앱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SK페이는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은 물론 전국 T월드 대리점,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SK페이는 기존 바코드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번 NFC 결제 추가로 각 매장에 설치된 SK페이 전용 NFC 태그(tag)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NFC 결제가 추가된 매장은 약 1만4000곳이다.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 선불충전 결제(SK페이 머니),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희망하는 고객은 최신 버전의 SK페이 앱을 실행해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 입력 후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갖다 대면 된다.

T멤버십 앱에서도 SK페이 결제를 켜고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T멤버십 가맹점에서는 할인·적립 등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11번가는 1800만 SK페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을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NFC 단말기 보급 등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종호 페이먼트기획담당은 “지난 2012년 페이핀으로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개척한 11번가는 NFC 결제를 추가한 SK페이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에서도 가장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편한 결제를 모토로 하는 SK페이로 고객의 결제 편의성 제고는 물론 결제 기반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