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37% vs 부정 57%…국민의힘 33% 민주 28%
양곡관리법 거부권 '문제 있다' 51% vs '없다' 38%
양곡관리법 거부권 '문제 있다' 51% vs '없다' 38%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다소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37%, 부정평가는 3%p 하락한 57%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첫째 주 조사(37%) 이후 하락곡선을 그렸지만, 이번에 소폭 반등하면서 상승 기조를 보였다.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걸 두고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이 과반을 약간 웃돌았다.
이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응답은 51%,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답변은 38%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13%p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1%p↓), 더불어민주당 28%(3%p↓), 정의당 5% 등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31%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에 신뢰수준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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