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 실시
홍천군,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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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 당부
홍천군은 우제류 사육농가(소 1,080호 37,119두 염소 67호 1600두)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5주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홍천군은 우제류 사육농가(소 1,080호 37,119두 염소 67호 1600두)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5주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홍천군은 우제류 사육농가(소 1,080호 37,119두 염소 67호 1600두)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5주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군은 소 돼지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하여 매년 상·하반기(4월,10월)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마리 미만, 염소 모든 농가는 백신 일괄 구매후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지역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 접종하거나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일제접종 4주 후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1차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못 미친 농가는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2차 검사를 해야 한다. 기준치 미달이 반복될 시 일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등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작년 홍천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9.3%, 돼지 94.4%로 전국평균인 소 98.2%, 돼지 93.2% 보다 높았다.

박용규 축산과장은 “이번 상반기 실시되는 백신 일제 접종에 우제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