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일상에 스며드는 작품전시 추진
수원시 권선구, 일상에 스며드는 작품전시 추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04.10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는 권선구청 청사 내에 작품전시를 추진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권선구는 지난 3월 청사 내 작품전시 희망자를 모집해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 전시를 계획 중이며 전시는 신청내용에 따라 2층 복도 또는 1층 로비 공간에서 이뤄진다. 구청사 내 작품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작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의 활동무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회화,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유형의 전시가 예정돼 있어 내방객과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전시는 청년작가 이유경의 'Peace of forest'로 10일부터 28일까지 권선구청 2층 복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흙으로 표현한 숲과 나무를 통해 내면의 자연스러운 ‘나’를 나타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앞으로 이어질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작품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해 일상에 활력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