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가상자산] 美 3월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08:09 가상자산] 美 3월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4.10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오는 12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다.

10일 오전 8시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91% 오른 37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24% 상승한 246만원이다.

투자자들은 3월 CPI가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5월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2일 발표될 3월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월 수치인 전월 대비 0.5% 상승, 전년 대비 6% 상승에 비해 둔화한 수치다.

이에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9일 0시 기준)보다 1.37% 상승한 374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11% 오른 245만6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