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6일까지 전 점포에서 ‘코스메틱페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스메틱페어는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총 7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랑콤 등 봄 시즌에 사용하기 좋은 무료 체험 샘플 4만여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샘플과 점포를 선택한 후 다운 받은 쿠폰을 해당 매장에 보여주면 된다.

모바일 앱에서는 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팝업스토어,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본점 1층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새로운 블로썸 리미티드 컬렉션을 소개한다. 경기점 1층에서는 나스 에어 매트 립 컬러 메이크업 쇼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마일리지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 제휴 카드로 화장품 장르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누적 적립 금액 구간에 따라 금액대별 10%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이번 코스메틱페어는 화장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이른 더위로 나들이객이 늘며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 지난 3월 한 달 간 화장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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