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첫 현장방문
성북구의회,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첫 현장방문
  • 허인 기자
  • 승인 2023.04.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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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의회 제294회 임시회 중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 중 하나인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은 지난달 13일 삼선 3구역 (삼선동1가 280) 과 정릉 2구역(정릉동 314)을 방문하여 재개발 관련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연구하고, 성북구 실태에 맞는 이상적인 재개발·재건축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관우 의원을 대표로 임현주(간사)·정기혁·강수진·이 인순·정병기 의원이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삼선 3구역은 200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고,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 역으로 지정됐었으나 2015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정릉 2구역은 2006년 조합설 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며,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2013년 정비구역이 해제됏다.

삼선 3구역 및 정릉 2구역 모두 2022년 2월 공공재개발 공모 신청을 했으나 미선정됐고, 2022년 10월 신속통합기획을 공모했으나 이 역 시 미선정됐다.

이관우 의원은 “삼선 3구역과 정릉 2구역은 노후주택이 밀 집된 지역이지만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 모에서 미선정 된 지역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열악한 주민생활환경 을 확인하였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주민의 말에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은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성북구의 재 개발·재건축 현황과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의원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