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 '정치 9단 박지원에게 듣는다' 명사초청 특강 성황리 개최
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 '정치 9단 박지원에게 듣는다' 명사초청 특강 성황리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4.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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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을 당원 및 강서구민 500여명 참석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시국 강연 듣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 가져
진성준 의원, “박지원 원장의 혜안이 대한민국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알려 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강서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청 ‘정치 9단 박지원에게 듣는다’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진성준 국회의원을 비롯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강서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박지원 전 원장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박 전 원장은 “12년 만의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좋은 일이지만, 공짜 점심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배터리, IRA법 등 한미간에 현안이 정말 많은데 다 퍼주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한일정상회담의 실패를 재연해서는 안된다. 윤석열 정부는 준비해야 할 것이고, 야당도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전 원장은 최근 정대철 전 의원이 민주당 계열 인사 중 처음으로 헌정회에 당선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헌정회가 보수에 기울어진 운동장임에도 불구하고 똘똘 뭉쳐 단합하고, 좋은 인물을 내세워 당선되었다”면서 “민주당도 똘똘 뭉쳐 단합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전 원장은 “YS는 사정으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지만, 국민통합에 실패하고 경제도 실패해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면서, “통합의 정치를 이끌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모시고 시국 특강과 원로의 혜안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대한민국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다”면서, “박지원이라는 거인을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명사특강 현장(사진=서울특별시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명사특강 현장(사진=서울특별시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polk88@hanmail.net